
정상기 작가 초대사진전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개최
제주KBS 1층 KBS홀에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한라산 1100고지 이상에서 서식하는 '붉은겨우살이'가 뿜어내는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사진전이 펼쳐진다.
제주KBS 방송국 1층 KBS홀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정상기 작가의 초대전 '한라산, 붉은겨우살이'가 열린다.
제주를 뷰파인더에 담아내는 사진가들에게 한라산은 그야말로 '놀이터'다.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이 갖는 선명한 색의 매력은 카메라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진가들을 매혹하고 계속해 뒤쫓게 만든다.

정 작가에게도 다르지 않다. 정 작가는 한라산에서 만난 붉은겨우살이를 '나의 애인'이라 칭하는가 하면 이번 사진전은 자신의 애인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표현한다.
그의 초점은 오롯이 붉은겨우살이에만 맺혀 있음을 설명하듯 이번 전시에 오르는 작품에는 단 하나의 피사체에만 색이 남아있다.
검고 흰 배경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붉은겨우살이가 표현하는 색의 대비는 코로나19로 각박해진 삶 속에서 특별한 생명력 내지는 의지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정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6년 전 한라산 윗세오름에 오르는 길목에서 처음 만난 붉은겨우살이의 서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수환 기자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출처 : 원문보기
정상기 작가 초대사진전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개최
제주KBS 1층 KBS홀에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한라산 1100고지 이상에서 서식하는 '붉은겨우살이'가 뿜어내는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사진전이 펼쳐진다.
제주KBS 방송국 1층 KBS홀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정상기 작가의 초대전 '한라산, 붉은겨우살이'가 열린다.
제주를 뷰파인더에 담아내는 사진가들에게 한라산은 그야말로 '놀이터'다.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이 갖는 선명한 색의 매력은 카메라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진가들을 매혹하고 계속해 뒤쫓게 만든다.
정 작가에게도 다르지 않다. 정 작가는 한라산에서 만난 붉은겨우살이를 '나의 애인'이라 칭하는가 하면 이번 사진전은 자신의 애인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표현한다.
그의 초점은 오롯이 붉은겨우살이에만 맺혀 있음을 설명하듯 이번 전시에 오르는 작품에는 단 하나의 피사체에만 색이 남아있다.
검고 흰 배경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붉은겨우살이가 표현하는 색의 대비는 코로나19로 각박해진 삶 속에서 특별한 생명력 내지는 의지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정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6년 전 한라산 윗세오름에 오르는 길목에서 처음 만난 붉은겨우살이의 서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수환 기자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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