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정상기 개인전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KBS 방송국 1층 KBS 홀

붉은 겨우살이를 아름다운 애인에 빗대 표현한 사진전이 마련된다.
제주 사진작가 정상기씨의 첫 번째 개인전 ‘한라산: 붉은겨우살이’가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KBS 방송국 1층 KBS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정씨가 한라산의 계절을 돌아보며 그 아름다움을 반영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사진에는 한라산의 풍경과 조류, 꽃, 인물 등이 반영돼 있다. 특히 작품 속 한라산 붉은 겨우살이는 정씨가 6년 전 추운 겨울 영실 코스로 윗세오름까지 오르는 길목에서 발견하면서 천착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숲속을 헤매다가 쓰러져 있는 큰 아름드리 참나무를 만나게 된다.
그 참나무는 겨우살이가 기생해서 살았던, 위용을 자랑하던 큰 나무다. 수십 년 간 겨우살이에게 수액을 빼앗기며 고통스러워하다 죽은 것“이라며 “직박구리새가 열매를 먹은 후 참나무에 앉아 배설을 할 때 배설물 속 씨앗이 가지에 붙어 뿌리를 내리고 또 기생할 나무와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겨우살이의 서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 10명을 추첨해 플라이강원(주)에서 후원한 제주와 양양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
출처 : 원문보기
사진작가 정상기 개인전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KBS 방송국 1층 KBS 홀
붉은 겨우살이를 아름다운 애인에 빗대 표현한 사진전이 마련된다.
제주 사진작가 정상기씨의 첫 번째 개인전 ‘한라산: 붉은겨우살이’가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KBS 방송국 1층 KBS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정씨가 한라산의 계절을 돌아보며 그 아름다움을 반영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사진에는 한라산의 풍경과 조류, 꽃, 인물 등이 반영돼 있다. 특히 작품 속 한라산 붉은 겨우살이는 정씨가 6년 전 추운 겨울 영실 코스로 윗세오름까지 오르는 길목에서 발견하면서 천착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숲속을 헤매다가 쓰러져 있는 큰 아름드리 참나무를 만나게 된다.
그 참나무는 겨우살이가 기생해서 살았던, 위용을 자랑하던 큰 나무다. 수십 년 간 겨우살이에게 수액을 빼앗기며 고통스러워하다 죽은 것“이라며 “직박구리새가 열매를 먹은 후 참나무에 앉아 배설을 할 때 배설물 속 씨앗이 가지에 붙어 뿌리를 내리고 또 기생할 나무와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겨우살이의 서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 10명을 추첨해 플라이강원(주)에서 후원한 제주와 양양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
출처 : 원문보기